어릴 때 자전거 바퀴를 볼 때도 그렇고, 요즘 차가 지나가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정방향으로 굴러가는 거 처럼 보이다가, 어느 일정 순간부터 움직이는 방향 반대로 느린속도로 가는 정도로 보이네요.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입니다.
바퀴의 속도가 어느정도빨라지면 인간의 눈은 연속적인 정보보다는 보이는 정보를 토막토막 인지하게됩니다.
시계로 예를들면 초침이 매우매우 빨리돌게되어 초침이 2의 위치에 있다가 그다음 토막을 인지할때 초침이 1의 위치에있고 그다음 토막이 12의 위치에있다면 거꾸로 도는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현상은 스트로보 효과입니다.
이것은 착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원인은 사람의 눈은 변화하는 순간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런상황에서 바퀴가 일정 속도가 되면 바퀴가 그 상태가 그대로 있다고 착각하게 되고,
이 회전을 유지하면 멈추거나 반대로 돌아가는 상태로 인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가 반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눈의 착시 현상 때문입니다 착시는 눈이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자동차 바퀴 뿐만 아니라 선풍기도 돌때 자세히 보면 꺼꾸로 도는것처럼 보이는 때도 있어요
눈이 정보를 연속적이 아니라
절단된 형태로 토막토막 받아들이는 착시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눈이 인지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옛날 컴퓨터의 모니터(CRT) 화면을 좋은 카메라를 이용해서 동영상으로 찍으면 화면이 흐르는 것처럼보이는데, 실제로 송출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그 속도가 매우 빨라서 눈으로는 느끼지 못할 뿐이지요.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바퀴의 회전 속도가 일정 속도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 착시 현상으로 인해 반대로 굴러가거나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느린 속도로 달리는 경우 원래의 진행방향대로 보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