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서는 안쓰려고 하다가 코가 너무 답답해서 아주 가끔 쓰곤 하는데,
이게 숙달(?)되지 않아서인지,
사용법대로 한다고 한 쪽 코 막고 들이쉬면서 뿌리고 양쪽을 하는데,
코가 마르고 한번 푼 상태에서도 막상 쓰면 콧물도 생기면서 흘러내리더라고요.
사용법 보니 코를 풀거나 하면 안되니 들이키듯이 약료가 흡수되도록 하라는데
이 과정에서 꼭 콧물 먹듯이 목구멍 쪽에 쓴 맛이 납니다.
미량이긴 하지만 나름 약품 자체가 강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놔서
항상 오트리빈 쓸 때 겪는 문제이긴 해서 찝찝하여 안쓰려고 하는데...
잡설이 길었지만
오트리빈을 이용 시에 코에 뿌리고 들이키면서 목으로 넘어가면서 느껴지는 쓴 맛은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닌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