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서 이용 시간관련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1) 가족끼리 식후, 도서관가기
- 배가 든든한 상태에서 편안하고 정적인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표지가 예쁜 책 찾아오기', '보고싶은 책 찾아오는 게임'', '부모님과 서로 추천할 책 가져오기'와 같이 처음에는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닌, 도서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게임을 하는 겁니다. (여기서 강제로 책을 읽으라고 하면 반항을 할 수 있어요^^;)
2) 부모님이 먼저 아이와 있을 때 도서를 하시는 모습을 자주, 많이 보여주기
-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아이가 혼자 놀이를 하고 있어도 부모님이 뭘 하는지 틈틈이 볼 것입니다. 유치원에서도 그렇듯, 성인이 무언가에 몰두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은 재미있는게 있나? 라며 호기심에 먼저 다가오기도 하죠! 이건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고 지속적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자기 전, 책 읽어주기
- 아이가 잠들기 전, 가벼운 이야기(하루일과)를 나누며 '엄마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왔다? 처음에 이거 보고 ㅇㅇ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나서 가져왔는데, 들어볼래?'라면서 다가가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읽을 거에요!
답변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