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에 내과에서 처방받은 진통소염제 복용기간이 끝난 건가요? 버려야 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원인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겨서 이검사 저검사 해도 원인을 못 찾고 동네 가까운 병원에서
진통제만 처방받아서 복용하다가 신경정신과를 추천해주셔서 현재는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거의 다 호전된 상태이며 잠을 도와주는 약을 복용중입니다. 집정리를 하다보니 여름에 약국에서 타온 약이 한보따리입니다.
이 약들은 처방받은 거라서 보존기간이 짧을 거 같은데,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준하 약사입니다.
의약품을 폐기하실 때는 포장지를 까거나 통을 털어서 알약을 비닐같은데 전부 모아주시고, 그 다음에 가까운 주민센터나 보건소로 가져가시면 폐기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로 그냥 버리시면 환경오염이 될 수 있고 올바른 폐기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에서 폐기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약을 버릴 때에는 알약만 모아서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셔서 폐기약을 버리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처방받은 진통소염제는 처방 당시 정해진 복용기간까지만 사용하는 약이라,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증상이 없더라도 재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습기와 온도에 노출되면 약효와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어 남은 약은 보관용으로 두기보다 정리하시는 게 맞습니다. 처리는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가져다주시면 가장 안전하고, 집에서 임의로 변기나 싱크대에 버리는 방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두통이 다시 생기면 예전에 쓰던 약을 꺼내기보다는 현재 복용 중인 약과의 병용을 고려해 새로 상담 후 조정하는 흐름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