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보면 항상 의아한 생각이드는것이 분명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국가로 다른 국가와 다르지 않게 국민의 투표로 총리를 뽑아서 정치를 이끌어가는 시스템인데 왕실이 유지가되고 있고 영국국민들이 이 왕실에 대해서 은근 자부심도 있는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왕실이 딱히 여러분야에서 관여하는 사항이 없어보이는데 영국왕실은 영국내에서 어떤역할을 하기에 아직까지 유지가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영국의 왕실은 과거 대영 제국 시절 이전부터 수백년간 영국을 다스려왔습니다.
왕조에서 만들어낸 문화 유산 및 전통이 어마어마하고 수백년간 살아온 영국 왕실이라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러 가는 것이죠.
왕 따로 있고 정치를 하는 총리가 따로 있지만 영국민들은 왕실에 대해 국가적 자부심,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뿌리를 알게 해줌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왕은 영국의 얼굴이다. 그러나 그의
권력은 상징적인 힘에 가깝다.
왕은 정치적으로도 중립을 유지한다.
매일 아침 왕에겐 정부의 일일 보고가
붉은색 가죽 상자에 담겨 전달된다.
중요한 회의의 요약본, 서명이 필요한
문서 등이다.
총리는 매주 수요일 버킹엄궁에서
왕을 만나 정부에서 논의되는 문제들을 왕에게 알리곤 한다.
이런 회의들은 완전히 사적인 것으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에 대한 공식
기록도 남지 않는다.
왕은 의회에서도 여러 역할을 한다.
-출처: BBC뉴스코리아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장 큰 이유는 영국 왕실이 영국적 전통과 가치를 대변함으로써 왕실을 곧 영국인의 정체성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입니다. 영국 왕실은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왕실의 역사는 국민에게 오래된 역사를 가진 나라에 산다는 자긍심을 주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