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eGFR 122는 전혀 문제 되는 수치가 아니며, 오히려 정상 범위 상단에 해당합니다. 20대 남성의 eGFR 정상 범위는 대략 90~130 이상까지 가능하고, 120을 넘는다고 해서 신장이 과도하게 일하거나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군대에서 128이 나왔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정상 변동 범위 내 수치입니다.
eGFR은 혈중 크레아티닌을 기반으로 계산되는데, 근육량·수분상태·운동 직후 여부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근력운동을 하고 러닝을 병행한다면 크레아티닌 생성이 많아져 수치가 출렁이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소변 거품이 일시적으로 보이거나 배뇨 횟수가 하루 8~9회 정도인 것도 수분 섭취량이 많거나 긴장, 카페인 섭취 등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장 기능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특별히 할 것은 없고, 현재 생활을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과도한 단백질 보충제 남용, 탈수 상태에서의 격한 운동, 진통제 상시 복용 정도만 피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신장 문제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eGFR이 지속적으로 60 이하로 떨어지거나, 단백뇨·혈뇨가 반복될 때입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신장 질환을 걱정할 근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