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나간 아버지에게 계속 용돈 보내드리는게 맞을까요?

아버지께서는 건설현장에서 일명 막노동하시면서 나름 잔뼈가 굵은 분이셨는데요. 우연히 근처 함바식당에서 부모님(외할머니)도와서 일하던 어머니랑 연이 닿아 어린나이에 결혼까지 하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초등학교까지는 나름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제 기억도 그렇구요.

그러다가 아버지께서 도박에 손을 대셨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빚이 억단위로 늘어나고 결국 파산신청하시고 이혼까지 하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집을 나가셨고 약20년가까이 제 생일때빼고는 연락두절이었습니다. 저도 직장 다니며 일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종종 아버지랑 연락을 하며 지내긴하는데 돈이 없다고 하시면 용돈을 보내드립니다.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요..그런데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답이 안나와서 고민입니다ㅠ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은 왜 용돈이 필요한지 알아보세요. 일을 할수 없는 상황인지 또 다시 도박에 손을 대는건지 자세하게 알아봐야 할겁니다. 그리고 난뒤에 결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버님이 아프신게 아니면 일을 하실수있게 자꾸 잔소리를 해야됩니다

    물론 능력이되면 용돈을 보내실수있겠지만

    저같으면 도박해서 집안을 망하게했으면 보지않았을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상냥한당나귀216입니다

    어릴때 집나간 아버지에게 계속 용돈을 보내드리는것이 맞는지 고민이시군요

    밑에 글을 읽어보니 상당히 신경을 많이ㅠ쓰이실 거같아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제 그만 하셔야 할거같아요

    아무쪼록저의답변이조금이나마도움이되시길바래요

    화이팅하세요!!!

  • 본인이 힘드시면 힘들다 말하고 용돈을 끊으세요

    죄책감이 느껴져서 외면 할 수 없다면용돈 금액을 줄이거나 빈도를 줄여보세요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베스트긴합니다

    어느정도 돕고자 하시면 경제사정에 대해 물어보세요

    물빠진 독도 아니고 얼만큼 도와야 하는지 아셔야하잖아요

    반대로 돕기 싫으시면 본인 경제사정도 힘들어 못돕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고요.

  • 효자이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 용돈을 드리는 것이 부담이 없다 생각하시면 계속 보내 드리고요.

    부담이 된다고 하면 그만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할 일 다 하신 것 같습니다.

  • 치료를 하기 위한돈만 지원해드리고 나머지는 굳이 하실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십니다.

    꼭 해야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도박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상담이나 회복 모임에 꾸준히 나가고 계시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주는 족족 도박을 하실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히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질문자님의 생계 유지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보내드리는 게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