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데 타지로 가야한다면 작은 자취방보다 넓고 익숙한 본가에 두는게 더 아이에게 좋을까요?
고양이는 제가 데려왔고 저를 엄마처럼 따릅니다
요구가 있을때도 저에게 우는 편이고 사냥놀이도 항상 제가 해줘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데려가고 싶은데 욕심인가 싶고
어쨌든 자취를 하게 된다면 좁을 것이라 그래도 넓고 부모님 계신 본가가 나으려나 고민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방의 크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문제일듯 합니다.
부모님께서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시고 아껴하신다면 부모님과 지내는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고양이가 집에서 잠자는 시간이 20시간 이상이래도 할일이 없어서 자는 경향도 분명 있으니
같이 있어 줄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라면 뭐래도 하나 더 하면서 덜자고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