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따로 배변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배변을 가립니다.
간혹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은 훈련을 시키기도 합니다.
고양이도 훈련을 (보상과 반복) 통해 기본적인 훈련 (손주기 등)을 시킬 수는 있지만
고양이들이 워낙 자기중심적이고, 기분대로 행동하고, 주인에 대한 복종이 강아지에 비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활한 훈련이 대체로 힘든 편입니다.
훈련을 시켜서 고양이가 이번에는 손을 주는데 다음번에는 손을 안주고 가버립니다.
어릴 수록 훈련이 수월한 편이고, 훈련이 아예 안되는 아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