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남친이 못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전남친과 안좋게 헤어졌었습니다.
저 나름 첫 연애라 애도 많이 썼었는데
전남친은 같은 마음이 아니었고
제가 자존감 상하는 일들이 많았어요.
이후 사귄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나쁜 감정이 사라지지않습니다.
그사람도 저도 둘다 결혼을 했구요
그쪽은 아이를 낳았고 저도 임신했습니다.
현재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남편 만나서
서로 존중하며 제가 바라던 부부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는데요
자꾸 전남친이 생각나면서
저보다 행복하지않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실 그 사람을 만나서 괴로웠던 일만
있던건 아니고
그사람을 만나 제 바닥까지 보고
제가 어떤게 중요한 사람인지 알게된 후
그 경험으로 지금 남편을 만난거라
그 경험이 크게보면 제 인생에 도움이
된건데도
그사람에 대한 용서가 안되네요.
이 감정에서 벗어나고싶은데
용서와 축복이 안되고 그렇게 하고싶지도 않고...참...좀 답답합니다.
미련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그사람이 했던 이기적행동과 말들이 기억에 남아서 용서가 안되네요.
왜 이렇게까지 그 감정과 기억을 보내지 못하는걸까요?
전 정말 사랑하고 좋은 남편 만나서 행복한데 말이죠ㅠㅠ
이 감정에서 좀 초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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