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백지영
백지영

비맞으면 머리빠지나요?과학적근거가있나요?

비맞으면서 러닝했어요.근데 좀 느낌이 찜찜해서 머리가 빠지는느낌도드는거같구요.과학적으로 근거가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학문분야전문가(화학/미술등)
    학문분야전문가(화학/미술등)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예전에 비에 포함되어 있는 산성 물질로 인해 산성비를 맞으면 탈모를 유발한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성비를 맞아도 머리가 빠지진 않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비의 산도는 4.9 인데 산성비 기준을 ph 5.6 미만으로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 대부분은 산성비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비를 맞으면서 탈모를 경험하진 않습니다.

    사실 매번 사용하는 샴푸의 산성도가 ph3 으로 훨씬 산도가 높습니다. ph 1의 차이가 10배의 차이인데 샴푸 자체가 일반 비의 100배로 더 높은 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산성비를 맞아 머리가 빠진다면 샴푸를 쓰면 거의 대머리가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에는 산성비 뿐아니라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많기 때문에 비를 맞고 머리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탈모와 같은 두피질환이 발생 할 수있기 때문에 비를 맞고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 질병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비에 맞는 것은 이러한 요인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과학적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비에 맞는 것이 머리카락 손실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는 그저 물방울이며, 머리카락은 비에 젖어도 손상을 입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