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한극락조167입니다.
"귀빠진다"라는 말은 ‘태어나다’라는 뜻의 속어로 국어사전에도 어엿이 수록되어 있는 말입니다.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유래되었는데, 아기가 태어날 때 산모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때가 아기 머리, 특히 이마 부분이 나올 때이며 이때 산모의 고통이 극에 달합니다.
아기의 귀가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쉽게 빠져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가 빠진다는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기고 아기를 순산했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