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때 일본에서 정보원역할 한 여자분??
독립운동 때 일본에서 정보원 역할을 하던 여성분 계시지 않았나요? 영화 영웅에서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나오는데... 저는 역사다큐에서 이런 여성분이 계셨다고 본 기억이 있거든요. 제 기억이 잘 못 된 것이라면 독립운동할 때 일본의 상황을 전달해주던 정보원분은 누구셨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남자현은 1872년 12월 7일 아버지 남정한(南珽漢)과 어머니 진성이씨(이원준의 딸) 사이에서 1남 3녀 가운데 막내딸로 태어났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영양(英陽)이다. 남자현의 유년시절을 알려주는 자료는 수학과정에 관련된 기록뿐이다.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여, 부친 남정한이 일찍부터 글을 가르쳤는데, 7세에 한글을, 8세에 한문을 터득하고, 12세에 소학과 대학을 읽었으며, 14세에는 사서(四書)를 독파하고, 한시를 지었다.”는 기록이다.
남자현은 성장하여 19세가 되던 1891년 무렵, 김영주(金永周)와 혼인하였다.남편 김영주는 1895년 을미사변 때 의병을 일으켰다가 사망하였다. 1896년 7월 11일 진보군 진보면 흥구동에서 있었던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해방 이후 아들 김성삼의 회고가 실린 보도에서는 ‘한국 의병 소장’이었다고 실려 있다.
남자현은 남편 사후 양군 수비면 계동으로 옮겨갔다. 그곳에서 1896년 12월 6일 3대 독자인 유복자 김성삼를 낳아 기르면서 평범하게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어머니를 잘 봉양하여 진보에서 효부상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