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은 해주 윤씨 윤익상의 딸로 테어나 1876년 16세에 고흥 류씨 류제원과 혼인하여 춘천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윤희순은 시아버지 류홍석과 남편, 아들들까지 모두 의병활동에 참여한 의병집안의 며느리로 본인도 평생을 의병활동에 바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의병활동을 할 때는 춘천에서 시작하였고 1907년 정믜의병때는 무기와 탄약을 제조하였으며 국외로 가서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구국의병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희순 의병장 (1860년8월 11일 ~ 1935년8월 1일)입니다. 일제가 고종황제를 폐위시키고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의사는 군자금을 모아 가정리 여의내골에서 놋쇠와 구리를 구입하고 탄환, 유황 등으로 화승총에 쓸 화약을 직접 제작·공급하는 탄약제조소를 운영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여자의병 30여 명을 모집하여 다른 의병을 뒷바라지하거나 의병 훈련에 참여하였구요. 비록 직접 의병 전투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후방에서 그들을 적극 지원하며 의병운동에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을 남겼으며, 이는 최초의 한글 의병가이자 민족 저항 시가를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1932년 무순에서 항일 운동을 하다가 계획이 사전에 발각되어 실패하 자 봉성현 석성 등지로 옮겨 지속적으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고 1935년 혜성현 묘관둔에서 8월1일 숨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자랑 스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 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