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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3.28

조선시대 남자들중 대머리인 경우에도 상투를 틀었나요?

조선시대의 성인남자들은 상투를 틀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근데 조선시대 성인남자들중 대머리인 경우에도 상투를 틀었나요? 만약에 상투를 틀었다면, 어떤방식으로 상투를 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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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머리가 없을 경우에는 상투를 착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리털이 없으면 특별한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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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효진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머리 주변의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머리를 어떻게든 모아올려 상투를 틀던가, 자연적으로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 상투처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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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성인남자들은 상투를 틀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머리인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였습니다. 대머리는 오히려 상투를 틀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대신, 대머리인 경우에는 모자를 써서 그 부분을 가리거나, 머리를 보다 깨끗하게 다듬어서 표현하였습니다.

    상투를 틀기 위해서는 먼저 머리를 뽑아내고, 그 후에 가발을 씌웠습니다. 이 가발은 일반적으로 사슴뿔로 만든 상투가발로, 색상도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상투를 틀때는 가발을 씌운 후, 머리를 뒤로 넘기고, 가발을 눌러서 고정시켰습니다. 이때 가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조금씩 묶어서 고정하였습니다. 또한, 상투를 틀 때는 몇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흉내를 내고 있는 동물의 모습이나, 대나무나 나무 등의 형태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상투의 디자인은 각자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했으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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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투는 일종의 성인식으로 길게 딴 머리를 풀어 말아 올리고 관을 씌우는 일종의 의식입니다.

    조선시대 남성들은 보통 15세 전후해 상투를 틀었고 나이가 들어 앞머리에 탈모가 진행되었을 경우 뒷머리를 본 머리에 덧 둘러 감거나 옆머리와 뒷머리만으로 원래 위치보다 약간 뒤쪽에 틀었습니다.

    또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 묶는 형식으로 상투를 트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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