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은 태종대왕이라고 하지 않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 또한 태조대왕이라고 하지 않는데요.
광개토 대왕, 세종 대왕 에게만 대왕 자를 붙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군주의 칭호
대왕 : 훌륭하고 뛰어난 군주를 높여 이르는 말 입니다.
중국 같은 경우 대왕은 군주호가 왕인 군주를 예의갖춰 높여 불러줄 때 사용 되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래 왕을 높여 부를 때 사용하는 용어였던 대왕이 고구려의 태왕과 더불어 우리식 왕중왕 격의 군주명으로서 고유명사가 된 것이라고 추측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해당 왕조에서 후대를 위해 뛰어난 업적이나 공을 세운 임금에게는 "~대왕"을 붙인다고 보시면 되며, 고구려의 경우도 고구려라는 국가의 기틀을 확립한 6대 왕인 '태조왕'의 경우 태조대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서양에서는 "~대제"라고 했죠. 콘스탄티누스 1세(대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대제), 바실레이오스 1세(대제) 등등)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왕의 업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왕이 대왕이란 칭호를 받습니다. 광개토대왕이나, 세종대왕이 대표적이죠. 최근에는 정조에도 대왕이란 칭호를 부여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광개토대왕은 영토확장의 대업이, 세종과 정조의 경우 국력을 키우고 문화를 꽃피운 업적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광개토대왕은 고구려뿐 아니라 삼국시대 그리고 고조선을 포함해서도 가장 영토가 넓었던 왕이고 세종대왕은 그의 업적이 우리 말을 글로 만들어 현재까지도 사용할뿐 아니라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만든 왕이니 그러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