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30년~50년까지 말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대출입니다. 집을 살때 그만한 돈이 없으니 이 대출을 이용해 사게 됩니다.
그럼 대출을 얼마까지 해주냐인데, 여기에는 2가지가 걸립니다. 주택의 가치대비 몇프로 빌려준다는 LTV와 내 소득대비 얼마까지 빌려준다는 DTI와 DSR이 있습니다.
위에 2가지를 충족했을 때 4억짜리 집살때 3억까지 대출이 나온다면, 내돈 1억만 있으면 4억짜리 집을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상환은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체증식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체증식은 정부상품인 보금자리론에서만 됩니다.
원금균등은 말그대로 원금을 계속 똑같이 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원금을 갚아나가는 만큼 나중에 내는 이자는 점점 조금씩 줄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많이 앞고 갈수록 내는 돈이 줄어듭니다.
원리금균등은 원금과 이자를 똑같이 내는 방식입니다. 이미 계산된 값으로 계속 갚을때까지 똑같이 냅니다.
체증식은 서서히 증가하는 건데 이자에 원금이 아주 조금씩 늘어나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적게 내고 나중에 많이 냅니다. 초기에 낼 돈이 부담이 되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으로 빌리고 이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게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