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알렉산드르 푸쉬킨은 1799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생하여 1837년 10월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한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현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져 왔습니다.
푸쉬킨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글쓴분께서도 아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예브게니 오네긴' '대위의 딸'등이 있습니다. 푸쉬킨은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명인데요. 푸쉬킨의 아버지는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모호한 귀족 가정 출신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할아버지는 콘스탄티노플에서 노예로 끌려간 아프리카 왕자 아브람 페트로비치 간니발이었습니다. 간니발은 나중에 표트르 대제의 집안에 입양되어 군사 고문으로 일했는데요. 푸쉬킨은 그의 유산을 받아 들였고 피터 대왕의 흑인이라는 제목의 간니발의 미완성 전기를 썼다. 푸쉬킨은 자신의 나라 러시아에서 항상 정치적 불안에 시달리며 글을 써왔음에도 자신의 견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작의 시인이었고 그의 작품 대부분은 획기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푸쉬킨의 동시대 사람들만큼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국의 많은 러시아인들은 푸쉬킨을 가장 위대한 작가로 간주합니다.
이 쿠쉬킨은 후에 톨스토이 투르 게네프 같은 러시아 작가들에게 많은 영감과 영향을 미쳤으며 당시 자국의 정치적 상황과 반대로 개인의 자유와 낭만주의라는 가치를 포용하였던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