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아랍인을 살해한 후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왜 살인을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않으며,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사회적 규범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보입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뫼르소는 자신이 처형되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어 증오의 함성으로 자신을 맞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가 사회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자신의 죽음을 통해 세상에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말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또한, 뫼르소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간의 내면과 심리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