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이상의 소설 <날개>에서 날개는 억압과 분열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유와 자아 회복을 위한 갈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표현 중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억압과 규제에 묶여 자유, 새로움에 대한 갈구 등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함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신의 날개가 다시 돋기를 외치는 것은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탈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순한 자유 의지라기 보다는 억압된 자아가 분열된 상태에서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회복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