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지속되는 전신 피로와 근육통은 단순 감기 후 회복 지연일 수도 있지만, 감염 후 피로 증후군, 빈혈, 갑상선 기능 이상, 비타민 D 결핍, 단핵구증(예: Epstein–Barr virus 감염) 등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37.3도 정도의 미열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단순 컨디션 저하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에서는 철결핍성 빈혈이 흔하며, 최근 목감기 이후라면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기(post-viral fatigue)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고 수면으로 회복되지 않는 피로는 기본 혈액검사 확인이 합리적입니다.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방문하여 혈액검사(혈색소, 염증수치, 갑상선기능, 간기능), 필요 시 비타민 D, 철분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충분한 수분섭취, 규칙적 수면, 가벼운 유산소 활동으로 회복을 유도합니다.
피로가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림프절 종대, 심한 두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