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2기에 걸린 백구 강아지를 책임지게 됐는데 강아지가 사상충 치료 전에는 산책 하면서 주로 실외배변만 했습니다. (현재는 운동제한 중)
그런데 동물병원에 가서 피검사하고 나서나 사상충 주사맞기 직전이나, 직후에 갑자기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구석에다 변을 봅니다. 이런 적이 벌써 3번이나 됩니다.
아파서 힘이빠져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동물병원이 무서워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동물병원에 가면 긴장이 되어서 똥이 마려운데 (사람도 긴장하는 사람들 많죠? 같습니다.)
실내라서 쌀곳도 마땅치 않아 나름 자기 딴에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구석에서 싸고 있는것이죠.
참 착한 친구네요. 사람도 배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