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거란족은 5세기에 중국 동부지역에서 기원하여 8세기 당나라 말즘 발해를 멸망시키고 북부와 만주지방을 차지하면서 요나라를 건국합니다. 동아시아의 강자가 된 요나라는 송과의 전쟁을 앞두고 고려를 침략해왔습니다. 1차는 소손녕의 40만 대군이 공격해왔으나 무력시위임을 간파한 서희의 담판으로 오히려 강동 6주를 할양받고 거슬렸던 여진족도 척결하는 계기가 되었고 2차는 강조의 목종 폐위를 빌미로 요의 성종이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왔으나 양규 등이 홍화진에서 막아서자 우회하여 개경으로 진군하여 현종이 나주까지 피신하였고 강조늘 붙잡혀 처단되었습니다. 3차는 위대한 강감찬 장군에 의한 귀주대첩으로 10만 대군 중 살아간 이들이 수천명에 불과했습니다. 여진족은 우리 국경근처에 있으면서 수시로 침입해왔습니다. 윤관은 별무반을 편성하여 여진족의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 9성을 쌓았습니다. 여진의 계속된 요청에 1년 만에 돌려주게 됩니다. 고려는 신기군과 신보군 항마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별무반은 여러 전장에 참전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