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기에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하며, 대표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라이노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감염은 인후통, 몸살, 미열 또는 발열, 전신 권태감을 유발하며, 최근에는 고열 없이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는 형태도 많습니다. 특히 삼킬 때 목이 불편하고 몸살 기운이 있으면서 열이 크지 않은 경우는 전형적인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양상에 해당합니다.
또한 급성 인두염이나 급성 편도염도 흔한데, 이 경우는 목 통증이 더 뚜렷하고 삼킴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성인 경우에는 고열과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증상만으로 판단하면 특정 유행 질환이라기보다는 경미한 바이러스 감염, 즉 일반적인 감기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38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거나, 목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 또는 3일에서 5일 이상 호전이 없다면 세균성 감염이나 인플루엔자 가능성을 고려하여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