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각 계절마다 양말이 다르고 신발들도 다른거를 신고 다니는데 동물들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같은 상태로 다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과학전문가입니다.
혈관 얼기 구조가 좀 상이 합니다.
즉, 동맥과 정맥이 서로 얼기설기 꼬여 있어 발끝으로 가는 혈류를 최대한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발바닥 패드에 콜라겐과 같은 성분이 사람에 비해 훨씬 많기 때문에 보온 효과가 큽니다.
또한 발가락 사이사이 털이 나있어서 이또한 보온에 작용을 합니다.
사람이 진화론적으로는 매우 취약한 동물인것이죠.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동물의 발이 인간보다 더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인간도 신발이 없었을 것이고 눈밭이나 산을 맨발로 다녔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신발이라는 보호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개나 고양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눈 밭에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