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산불 진화방식에서 맞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형화재시에 불을 끄는 방식 중에는 맞불을 놓아서 그 두불의 주변의 기압이 낯아짐으로 만나게 해서 더 이상 번질 수 없게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칫 잘못하연 피하가 더 커질 수 있기에 책임지기 싫어서 뿐인건지 이니면 다른 이유도 있는건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맞불 진화는 산불이 오기 전에 미리 불을 놓아 태워 연료를 없애는 전략입니다. 이론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산불 진화에 맞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통제 불가능의 위험성입니다.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이 복잡하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맞불을 놓았을 때 불길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져 오히려 더 큰 산불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은 주거지나 시설물과 가까운 경우가 많아, 맞불 통제 실패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의도적으로 산림을 태우는 행위는 산림 추가 소실이라는 환경적 피해도 유발합니다. 만약 맞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그에 대한 법적, 사회적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쉽게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헬기나 진화 차량 등 다른 진화 수단이 발전하여 맞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맞불 대신 물리적인 방화선 구축이나 직접 진압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맞불 전술이 제한적인 이유는 지형적 특성과 기술 및 인적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산악 지형은 급경사와 복잡한 지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방향을 제어가 힘들며,

    맞불 전술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반면 소방 대원 상당수가 계약직 또는 자원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