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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바다표범75
풍족한바다표범7519.04.22

RRC-20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최근 RRC-20을 기반으로 하는 Temco가 ERC-20으로 스왑 전환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Temco는 세일 과정에서도 최초의 RRC-20기반의 토큰이라면서 홍보를 했었는데요

저는 이런 소식들이 결국 RRC-20의 기반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현재 활성화되어있는 ERC-20 사이에서 살아남기는 매우 힘들 것 같고,

속도 또한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으며 수수료 또한 높은데

과연 RRC-20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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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 또한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루트스탁 기반의 RRC20 토큰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봅니다.

    루트스탁 사이드 체인과 RBTC, RRC20 토큰의 사용은 처음부터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 등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많은 블록체인이 있는데 RSK가 어떤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 들더군요.

    일단은 실제 사용상 경험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저 또한 템코(RRC20 토큰) 때문에 RSK 지갑을 만들고 이용해 보았습니다. 두 암호화폐 모두 캐셔레스트에 상장되어 있으며 거래를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이건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은 '마이 크립토'라는 PC 버전 지갑만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갑의 UI/UX가 직관적이지 않고 매우 불편합니다. 주변에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르쳐 드린 적도 많고요. 그리고 RBTC 지갑에 템코 토큰(RRC20)이 있더라도 RBTC 잔고가 없으면 전송이 되지 않는데, 이것은 이더리움 지갑에서 전송 수수료 이더리움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송 방식이나 이용 방법은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RBTC를 캐셔레스트에서 산 후 지갑으로 보내려고 했더니 전송 수수료를 내기 위해 소량의 RBTC를 구매하는데 드는 거래 수수료와 출금 수수료가 이미 5천원 이상이어서 템코 토큰의 매도를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수료도 비싸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앞으로 RSK 프로젝트가 유망하고 널리 이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 들고, 템코가 뒤늦게라도 ERC20으로 전환한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인 듯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