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송용호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커피에는 카페인 뿐만 아니라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탄닌 성분은 특정 약성분과 만났을 때
서로 흡착하여 서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탄닌 성분은 드시는 영양제 성분 중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등의 금속미량원소와 흡착을 합니다.
즉,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어
영양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 시간 정도 텀을 두고 커피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온음료나 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약과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이온음료에 있는 미네랄, 무기질과 함께 섭취시
미네랄, 무기질 성분 등이 약에 흡착되어서
약이나 건강식품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쥬스와 함께 먹는 경우, 약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효과가 더욱 증가하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몽주스는 그 작용이 커서 같이 드시는 것을 피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