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어디에는 대 여섯살 어린 선임이 선배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논란이 일었는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그런 경우보다는 낫네요.
~~씨란 호칭에 대해 하대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쁜 모양인데,
원래는 ~~씨란 호칭이 엄연히 격식있게 부르는 존칭 호칭입니다.
이것이 어느 순간 공사장 같은데서 잡부를 부를 때 김씨 박씨 이씨 이렇게 마구잡이로 부르는 것 때문에
마치 하대하는 호칭으로 와전이 된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1990년대 그냥 걸었어란 노래를 히트쳤던 가수 임종환(2010년 사망)의 부고 관련 뉴스에 후배 가수 윤종신은 "나이 차가 좀 있는데 꼬박꼬박 '종신씨'라고 높여주셨던 형님으로 기억한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던 내용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저 내용으로 봐도 씨라는 호칭이 단순 하대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을겁니다. ~씨 라는 호칭이 하대하는 나쁜 호칭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직급을 달았으니 직급으로 불러달라는 요구도 잘못된 요구는 아니다만, 기분 나쁜 상황에서 어찌어찌 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 할 때 서로가 감정을 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