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뛰어난개리148
뛰어난개리148

호칭 문제로 누구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일한지는 1년 좀 넘었고 현장에서 일하는데요.

제가 회사에 늦게 들어갔어

나이가 어린 입사 선배들 존댓말 쓰며 대우해줬어요.

근데 나이도 어린 두 직원이 저한테 따박따박 xx씨라고 합니다.

그래.. 내가 직위도 없으니 기분 더러워도 참았는데요.

이번 달 직위 달았어요. 근데 계속 xx씨라고 하는 거에요.

조용히 불러서 xx씨라 하지 말고 직책 불러 달라하니

지금까지 아예 날 부르지도 않는데요.

이 사람들 어찌해야 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스타박스
    스타박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어디에는 대 여섯살 어린 선임이 선배님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논란이 일었는데

    그래도 상대적으로 그런 경우보다는 낫네요.

    ~~씨란 호칭에 대해 하대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쁜 모양인데,

    원래는 ~~씨란 호칭이 엄연히 격식있게 부르는 존칭 호칭입니다.

    이것이 어느 순간 공사장 같은데서 잡부를 부를 때 김씨 박씨 이씨 이렇게 마구잡이로 부르는 것 때문에

    마치 하대하는 호칭으로 와전이 된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1990년대 그냥 걸었어란 노래를 히트쳤던 가수 임종환(2010년 사망)의 부고 관련 뉴스에 후배 가수 윤종신은 "나이 차가 좀 있는데 꼬박꼬박 '종신씨'라고 높여주셨던 형님으로 기억한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던 내용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저 내용으로 봐도 씨라는 호칭이 단순 하대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을겁니다. ~씨 라는 호칭이 하대하는 나쁜 호칭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직급을 달았으니 직급으로 불러달라는 요구도 잘못된 요구는 아니다만, 기분 나쁜 상황에서 어찌어찌 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 할 때 서로가 감정을 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안녕하세요. 항뽀글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직원들이군요.

    잘 대해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니,참으로 가관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되도록 말을 섞지 않아야 될 것 같습니다.

    공과 사만 구별하시고 그 어떤 정도 줘서는 안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