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이야기를 맘 편히 할 수 없습니다.
속 이야기를 그 누구에게도 맘 편히 할 수가 없습니다. 옆에 가까운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속 이야기를 하면 멀어질까봐 속 이야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후드티 130입니다. 속 이야기를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할 수 없다면 혼자 담아두지 말고 심리 상담가에게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후투티38입니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속마음을 이야기 못하고 살겁니다.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면 이러한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친구에게도 이야기를 못한다면 아예 나를 모르는 제3자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너그러운다향제비269입니다. ㅇ ㅇ 사회복지관에 전화예약하시고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털어 놓으시면 한결 시원하실겁니다.
안녕하세요. 단정한지빠귀108입니다.
속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은 현재 상황이 너무 어렵거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자니 이 사람이 나의 깊은 곳까지 알게 된다면 무슨 반응을 보일 지 알 수 없으니 더욱 어려운 일이 될겁니다.
미국의 어떤 도서관에는 책을 같이 읽어주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이들의 곁에 앉아있을 뿐이지만, 아이들은 개와 소통하며 자신의 느낌을 말하고, 또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질문자님도 그런 연습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아니어도 애완동물이 있다면 애완동물에게, 없다면 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풀에게, 책상의 화분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이야기 해 보세요. 감정을 털어놓는 연습을 하다보면, 진짜로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지혜롭게, 상처입히지 않고 감정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습 많이 하시고 꼭 감정표현에 지혜로워지는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 건 그분들에 이야기를 잘들어 주고 공감 해주신다는 이야기인듯 한데 자신에 이야기를 막상 할수 없다고 하시니 아이러니 하고 신기하네요. ^^ 잘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만큼 나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해보세요. 공감도 잘해주시면서 나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