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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2.20

폐경전 자궁적출, 갱년기증상 오나요?

자궁근종으로 출혈이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심하면 자궁까지 적출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출후유증이 갱년기 증상이

올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웬만하면 수술 안하고 약물로 줄이는 약물요법은

없나요? 수술후유증 걱정도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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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2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갱년기의 증상은 난소의 기능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에서 오는 것이지 자궁이 주된 기전은 아닙니다. 자궁적출을 하더라도 갱년기 증상이 오고 호르몬 대체요법시 이로인한 부작용의 가능성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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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자궁적출술을 한 여성도 폐경기 증상을 경험하며 때에 따라서는 더 빨리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자궁적출한 여성에게는 이 호르몬이 필요 없으며 이런 분들에게는 에스트로겐 단독 성분의 치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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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갱년기 증상 여부는 난소를 유지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팔관과 난소 등에 문제가 없어서 자궁만 절제하는 경우에는

    보통 사람과 비슷한 시기(보통 50세 전후)에 갱년기가 오구요.

    양쪽 난소를 같이 적출하게 되면 조금 빠르게 갱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빈혈이 심하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방법들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나 색전술, 용해술 등 다양하므로 담당 선생님과 상의 하셔서

    환자분에게 가장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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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자궁 적출술 후의 상태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출산을 마친 여성은 자궁근종 수술시 자궁 제거가 바람직
    자궁근종이 많이 커지면서 같이 월경의 이상이 심하게 올 때, 예를 들면 월경양이 너무 많거나 월경을 오래 해서 빈혈이 생길 경우 자궁적출술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근종만 제거하면 안 될까? 문제는 근종이란 워낙 흔히 생기는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근종만 제거했을 경우 자궁내 다른 부위에서 흔히 새로 발생한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한번 근종을 제거 받은 환자 중 많게는 반 정도가 재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자궁의 기능은 임신 및 출산 외에는 기능이 없다. 따라서 출산을 다 마친 여성에서는 자궁근종(이외에도 다른 이유로 수술이 필요할 경우)을 수술 받을 때 자궁을 완전히 다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장점이 많고 몸 기능엔 변화 없어
    월경이란 여성이 배란 이후에 임신이 안됐다는 결과일 뿐이다. 신체 기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따라서 자궁이 없으면 임신 능력만 없어질 뿐이지 월경이 나오건 안 나오건 몸의 기능은 변화가 없다. 또한 자궁이 없으면 장점이 있다. 매월 귀찮은 월경은 없어지고 월경과다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빈혈도 없어지고 우리나라에서 흔한 자궁경부암의 가능성도 없어진다. 또한 자궁적출 수술 후 성관계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수술시 경우에 따라 난소를 제거하거나 남길 수 있어
    난소는 매우 중요한 여성구조다. 여성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만약 폐경을 한(이미 난소의 여성호르몬 분비 기능은 없어진 상태) 55세인 여성이 자궁의 문제로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상식적으로 난소를 남겨둘 필요는 없고 자궁과 양쪽 난소를 모두 다 같이 제거해야 한다. 난소는 남아 봤자 기능은 전혀 없고 나중에 문제(낭종, 암 등)만 생길 수 있다. 반면에 39세인 여성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을 때는 앞으로 계속 여성호르몬을 분비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 난소는 남아야 한다. 만약 난소 둘 다 제거하면 바로 폐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45세인 여성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환자에서는 자궁적출수술시 한쪽 난소는 같이 제거하고 한쪽 난소는 남겨두는 것이 관례이다. 이유는 한쪽 난소를 제거하면 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의 확률은 반으로 줄고, 남아 있는 난소로 자연적으로 폐경할 때까지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유지된다. 다시 말해서 난소의 호르몬 분비는 난소가 둘이든지 하나든지 차이가 없다. 난소는 하나만 있어도 호르몬 치료는 안해도 된다.

    ■ 난소를 모두 제거하면 자연 폐경과 같아져
    난소 제거는 여성 호르몬 분비와 관계있다. 자궁과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했을 경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안 되고 폐경이 되어 힘이 없어지고 노화가 빨리 온다. 반대로 말해서 자연 폐경 이후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수술을 안 받았더라도 똑같이 힘이 없어지고 노화가 빨리 온다.
    자궁적출수술 후 환자들은 흔히 허리를 많이 아파한다. 개복수술 때문에 발생하는 복부 통증 보다 더 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수술시 손상되는 신경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므로, 대개 수술 후 2~3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되고, 수술의 합병증만 없으면 허리통증은 사라진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폐경 전에는 자란다. 그러나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크기에는 변화가 없다.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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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자궁을 적출해도 만약 난소를 남겨 둔다면 여성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가 됩니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보통 갱년기가 오게 되므로 자궁적출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 생기는 증상은 별로 없다고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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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적출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없기 때문에 폐경이 된 것과 유사한 상태가 되며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반드시 수술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혈이 심해 빈혈이 심할 정도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이득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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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궁 적출술을 하게 되면 생리만 하지 않을 뿐입니다. 난소는 남겨 놓기 때문에 자궁만 제거한다고 해서 당장 갱년기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폐경이 가까운 경우라면 가급적 자궁 근종으로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폐경이 되면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이지요. 자궁 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심하고 폐경이 아직 멀었다면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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