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영화를 3D 영화로 만드는 것은 대부분 후반에 일어난 과정입니다. 먼저 2D 영화의 각 장면을 3D 모델링으로 변환하고, 그 다음 각각의 레이어에 깊이를 부여하여 3차원 공간을 재현합니다. 이후에는 깊이 및 다른 요소들을 조정하여 적절한 3D 시각 효과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3D 변환 과정은 촬영 당시 3D 전용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이후에 후처리를 통해 가능합니다. 하지만 촬영 당시 3D 촬영을 고려하여 찍는 경우에는 보다 적합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