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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에 각각 소금의 함유량을 다르게 조리를 한다면 각각 소화되는 시간에 차이가 발생한다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같은 성분의 음식에 단지 소금의 함유량만 다르게 조리하는데도 각각 섭취시 소화시간이 달라진다는 말을들었는데요 소금도 칼로리가 있는 것이지만 음식이라기보다는 조미료인데 이조미료의 약간의 차이로 소화시간이 크게달라진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왜 서로 소화시간에 차이가 발생하게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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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소화는 음식이 위에서 식도, 위, 소장 등의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소화 효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음식이 소화되어 흡수되는 과정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소화기관에서의 소금의 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화 효소의 활성화: 소금은 소화 효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소화 효소는 음식을 분해하고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소금은 소화 효소의 활성화를 도와 음식이 더 빠르게 소화되고 흡수되도록 돕습니다.

      위산의 분비: 소금은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여 위의 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이 위에서 더 빨리 소화되고 소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소화는 음식물이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소화효소와 함께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이 소화효소와 혼합되어 소화가 이루어지는데, 소금은 이 과정에서 음식물과 소화효소가 제대로 혼합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소화가 더뎌지게 되고, 소금이 적게 포함된 음식은 더 빨리 소화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음식에 들어간 소금의 함량이 다르면 소화되는 속도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소화를 돕는 위액 분비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소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물분을 많이 빼내기 때문에 소화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의 소금 함량이 소화 시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의 양이 다르면 소화시간도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대부분 성인의 이상적인 한계치인 하루 1,500mg을 지켜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WHO 및 우리나라 권장 소금 섭취량은 5 g (나트륨으로 2,000 mg) 이하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 g (나트륨 4,831 mg)입니다.

      무려 2.4 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금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따라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얼마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는 질문하신 분 스스로 정답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보다 조금만 싱겁게 먹는다가 현실적인 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소금을 왕창 줄여서 식사를 하면, 싱거워서 먹기 힘듭니다.

      짠 맛은 습관이고 적응이기 때문에 조금만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면 점차 소금의 양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본래 국에 5 g 의 소금을 넣어 먹던 사람이 갑자기 절반으로 줄이면 먹기 힘들지만, 4.5 g 이라면 별 지장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먹으면 여기에 익숙해서져 4.5 g 에도 싱겁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나면 여기서 또 조금 줄여가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사이 소금의 양이 많이 줄어 있습니다.


      그저 "약간 싱겁게 먹는다" 는 것만 지키도록 하십시오.


      참고로 짜지 않게 먹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 국물은 짜지 않게 만들고, 국물 자체를 적게 먹는다.

      - 라면, 햄, 소시지 등은 가급적 피한다.

      - 음식을 먹을 때 추가로 소금, 간장을 넣지 않는다.

      - 젓갈, 장아찌 등 짠 음식은 적게 먹는다.

      - 패스트푸드 등 외식을 줄인다.

      - 김치는 덜 짜게 만들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