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실제 공원이나 도시 숲을 조성하면 여름철 더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나무는 넓은 잎을 통해 햇볕을 가려주어 직접적인 일사량을 줄이고, 그 아래의 온도를 낮추게 됩니다.
또한 식물은 뿌리를 통해 흡수한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내보내는 증발산 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땀을 흘리면 시원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특히 도시는 건물, 도로 등 열을 흡수하고 축적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많아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높은 열섬 현상이 나타납니다. 공원과 숲은 이러한 열을 흡수하는 표면을 줄이고, 녹지 공간의 증발산 작용을 통해 도시 전체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도시 숲이나 공원이 주변 지역보다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