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에서 소금 만들때 바닷물을 그대로 건조만 시키나요?
서해안이나 전라도 남측 해안지역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때 오로지 바닷물을 끌어다 건조시켜서 만드나요? 그렇다면. 바닷물을 필터링하지않고 그대로 소금을 만들면 불순물이 많을건데 괜찮나요?
아니면 다른 순화공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서해안 및 전라도 남측 해안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바닷물을 끌어다 건조시키는 것만이 아닙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단계의 순화 공정이 필요합니다.
바닷물을 염전의 저수지에 끌어들여 흙이나 모래 등 굵은 입자를 침전시킵니다.
1~2주 정도 침전시키면서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저수된 염수를 여러 단계의 증발지를 거쳐 햇빛과 바람에 의해 수분을 증발시킵니다.
염도가 높아질수록 덜 녹는 염화나트륨(소금)이 결정화됩니다.
염화나트륨 결정이 충분히 성장하면 긁어 모아 채취합니다.
채취 시기와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소금이 생산됩니다.
채취된 소금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햇빛이나 기계를 이용하여 건조합니다.
건조된 소금을 입자 크기에 따라 분쇄합니다.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포장합니다.
바닷물에는 소금 외에도 다양한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순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전에서는 여러 단계의 순화 공정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소금을 생산합니다.
조력 차이가 크고 햇빛이 풍부하여 염전에 적합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소금을 생산합니다.
천일염 생산에 적합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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