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료가 만들어진 역사는 유럽에서 25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사료 회사들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엄청난 경쟁을 통해 자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당연령에 필요하다는 모든 영양성분을 자기 사료에 넣고 홍보 광고해왔습니다.
즉, 강아지 건강에 필요한게 있다면 현대에 정상적으로 생산되는 사료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겠지요.
물론 한강에 물한컵 넣었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 효과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면 약으로 만들어서 수십배 수익을 얻었을것이고, 사료회사가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 제품에 넣었을것이니 실제 비용대비 효용은 0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영양제가 효과가 가장 좋은곳은 그거 만들어 판매하는 사장님들 매출이란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건강, 수명은 재력과 비례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진실입니다.
강아지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강아지 이름으로 적금을 들고 매월 적립을 하시되
그런 자본주의 사회의 영양제에 혹할때 그 비용만큼을 그 적금에 보험금이다 생각하고 차곡차곡쌓아
금수저 강아지를 만들어 주시는것이 건강과 수명에 가장 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