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에 대해 많이 들어서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VR과 AR은 비슷해 보이는데, 이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네요. 그리고 각각의 기술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 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예시나 사례도 함께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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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칭으로 ‘가상현실’을 뜻하며, CG 등으로 가공한 세계를 만들어 마치 현실처럼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전용 고글을 쓰고 VR 영상을 보면 200m 높이의 건물 옥상이나 게임 속의 세계를 360도 3D 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PlayStation®4에 VR 전용 하드웨어가 도입되었습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면, 자신이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AR은 VR의 일종인데,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현실 세계의 정보를 활용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AR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바탕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임에 반해, VR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AR은 현실로서 보고 있는 세계에 새로운 정보가 덧입혀지는 것이지만, VR은 마치 현실인 것처럼 만들어진 세계에 사용자 자신이 뛰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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