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차안에 생수를 두고 잤는데 아침에 물 마시려고 얼었는지 확인하려고 흔들었는데 얼음이 얼었어요 신기하네요 무슨 현상일까요?
과냉각은 거의 얼기 직전의 액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액체가 어는점이 지나더라도 아직 액체의 상태가 유지되는데, 이것을 과냉각이라고 합니다.
과냉각 상태에서 뚜껑을 열게 되거나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액체를 흔들고 얼어버리게 됩니다.
즉, 과냉각 상태에서는 충격에 의해 쉽게 고체로 상변화가 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의 경우 원래 0℃에서 얼어야 하지만,액체나 기체에 핵이 충분히 없는 상태에서 냉각되면 정상 어는 점 이하에서도 고체로 변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기 됩니다.
이것이 과냉각 상태지요.
현재까지 실험에 따르면 물은 영하 41도 부근까지 과냉각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이 온도 이하가 되면 물 전체에서 자발적인 핵화현상이 일어나 얼음으로 바뀝니다.
이때 촬영을 하면 흔들면 어는상태로 되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