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흔히 빠가사리로 불리는 낚시로 낚아 올리면 가슴지느러미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내기 때문에 빠가사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작은 메기처럼 생겼으며 당연히 수염이 길게 나 있습니다.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있는데 이 거치에 찔리면 매우 아픈데,
독은 없지만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지요.
다 큰 빠가사리를 맨손으로 만지다가 손 안에서 몸부림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손이 쫙쫙 베여나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