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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19

대장암 환자에 있어서 장루를 다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가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작년에 사촌 여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대장암 3기 말에 발견이 되어서 직장까지 다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하였으나 다시 재발을 해서 2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장루를 단다는 것이 엄청난 충격이라고 하던데,

어느 경우에 불가피하게 장루를 달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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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3.22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암이 항문에서 가까우면 항문을 보존하기 어려울 수 있어 장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대장 수술을 2단계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일시적으로 장루를 했다가 나중에 항문 및 대장 끝부분과 다시 이어주는 수술을 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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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항문괄약근이 제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장루를 실시하게 됩니다

    특히 직장에 암이 있거나 침윤하여 치료가 필요하게 되면 아무래도

    항문이 자기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장루를 시술하게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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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장루 (Stoma)는 대장암 치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장루 수술을 고려합니다:

    1. 직장암: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암이 위치한 경우, 항문을 보존하면서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직장과 항문을 모두 절제하고 영구적인 장루를 만들어야 할 수 있습니다.

    2. 대장 폐색: 암으로 인해 대장이 막혀 대변 배출이 어려운 경우, 응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 장루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암 재발: 이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하여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한 경우, 장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수술 후 합병증: 대장암 수술 후 문합부 누출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회복을 위해 일시적인 장루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장루 수술은 신체 이미지의 변화와 일상 생활의 적응이 필요하므로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장루는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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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장루를 설치하는 것은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필요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장암 환자의 경우, 장루는 여러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옵션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의 일부 또는 전체가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암이 대장의 큰 부분을 침범하여 정상적인 배변 경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대장의 일부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 장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장루 설치는 특히 대장암이 직장에 가까울 때, 즉 암이 항문 근처의 직장 부분에 위치해 있어 정상적인 배변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더 자주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변의 통로를 재구성하기 위해 복부에 인공적인 배출구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이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임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장루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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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장루라는 것은 항문이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임시로, 혹은 영구적으로 만드는 구조입니다. 대장암 수술에서 장루가 사용되는 경우는 대개 임시 장루인데, 대장을 자르고 문합한 부위가 아물기도 전에 변이 통과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변을 우회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대장암으로 인한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대장을 비우지 못한 채 수술을 하게 되는 등의 상황에서는 복원술이 어려워지므로 영구적인 장루를 만들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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