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표준화 국내연구는 어떤 Sector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나요?
지금까지 새로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들은 짧은 기간의 평가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으로 이어지는 긴박한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향후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된 다수 기술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이종 플랫폼 간의 융합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 할 수 있는 표준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블 록체인 표준화는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단계이며 관련 작업이 국 제표준화기구(ISO, ITU)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선도를 위한 표준화 연구와 개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블록체인 기술표준화 국내연구는 어떤 Sector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와 관련된 연구는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https://www.rra.go.kr/ko/notice/newsList_view.do?nb_seq=2503&cpage=1&nb_type=2&searchCon=&searchTxt=&sortOrder= 보도자료의 내용을 참고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7월 29일에서 8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FG DLT : (Focus Group on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분산원장기술 관련 연구 문서 3건이 최종 결과물로 합의된 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FG DLT D1.1) 연구 문서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연구하여 정의한 용어가 공통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FG DLT D1.2) 연구 문서는, 문서의 이름과 같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주요 개념 정의와 관련된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FG DLT D1.3) 연구 문서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ISO, ITU-T 등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의 현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연구 문서의 경우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인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기술 개발과 연구 아이템의 선정과 로드맵의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