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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한오소니23
가지런한오소니2323.01.16

고려장이라는 악습은 실제로 존재했나요?

과거에 고려장이라는 악습은 실제로도 존재한 것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신화처럼 혹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야깃거리 중에 하나에 불과하나요?

고려장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겨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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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고려시대의 장례풍습이라고 하나 전해ㅈ내려오는 이야기 뿐이지 실제로 일어 났던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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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고려시대에 나이 든 부모를 다른 곳에 버려 두고 오던 풍습이 있었다는 설화입니다.

    해당 설화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고려장이라는 용어가 해당 설화와 결합한 것은 19세기 말~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이며, 이에 따라 일본제국의 역사 왜곡설이나 단순한 루머가 확산된 것이라는 등 다양한 설이 돌고 있습니다. 학계의 문헌학적 접근에 따른 주류 설은 대체로 불경에 나오는 일화와 중국의 효자전에 나오는 일화가 조선에 들어와 로컬라이징되어 전국적으로 퍼졌다는 것입니다.

    고려장과 비슷하게 일본에서는 에도시대에 '우바스테야마(姥捨山)'라고 해서 늙고 병든 사람을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 설화가 세간에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나라야마 부시코입니다. 이외에도 유럽,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에서도 이런 설화들이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런 노인 유기 설화는 아프로-유라시아 전역에 퍼진 공통 설화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고고학적 탐구조사와 문헌 조사 등을 통해 해당 이야기들을 고려장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경우 실존하지 않은 풍습을 다룬, 아동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중 설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고대 문헌을 뒤져봐도 기근이나 전쟁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평시에 이러한 행위를 풍습처럼 일삼았다는 기록은 전혀 없기 때문에, 현재 관련 연구자들은 해당 풍습이 있었을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즉, 실존하지 않는 풍습을 다룬 설화에 불과하다는 게 현대 한국 사학계의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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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귀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이란 고려시대에 나이 든 부모를 다른 곳에 보려두고 오던 풍습이 있었다는 설화이지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로 실제로 존재 하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상 답변이 도움 되었다면 추천 좋아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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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려 시대에 부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않으면 극형에 처했다고 합니다.

    고려장은 일제 시대에 우리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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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에 관한 기록은 우리 역사 책에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고려장 이란 것은 너무나 어이 없는 일이고 아마도 일제 시대에 일본인들이 우리의 문화를 폄하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조작 했다고 하는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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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설화로 19세기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장은 10세기말~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에 생겨난 단어입니다.

    한국의 경우 고대 문헌을 봐도 기근이나 전쟁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이러한 행위를 풍습처럼 삼았다는 기록이 없으며, 실존하지 않는 풍습을 다룬 설화로 보고있습니다.

    설화로 존재하던 이야기들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제국에서 조선 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제작한 조선의 동화를 다운 동화집에 실리고, 설화로 여겨지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민중들에게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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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고려장이 있었다는 기록은 1882년 윌리엄 엘리엇 그린피스의 책 은둔의 나라 한국에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에 보면 노인을 산 채로 물어보기는 풍습 이라는 고려장이 한국에 성행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고려장에 대한 기록은 1919년 미와 타마키의 책 전설의 조선, 1924년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동화집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들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책인데요.

    각각 불효인가, 부모를 버린 사내라는 제목으로 고려장에 대한 같은 내용이 나와 있다고 합니다.

    고려장은 의견이 분분한 내용인데요,

    기로국 설화 라고 합니다. 기로국은 현재 내몽고 지역인데 이곳 사람들의 풍습이라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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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론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장이라는 문화는 없었습니다. 예로부터

    부모님을 공경하고 삼년상을 치를 정도로 그랬는데

    일제시대에 우리나라의 문화를 왜곡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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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이러한 풍습이 있었다는 역사적 자료나 고고학적 증거는 전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풍습과 관련된 설화가 전래되는 과정에서 마치 이러한 풍습이 실재했던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으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고려장이라는 명칭이 굳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 시대에는 조부모나 부모가 살아 있는데 그 자손이 호적과 재산을 달리하여 공양을 하지 않거나 부모나 남편이죽었다는 말을 듣고도 슬퍼하지 않고 잡된 놀이를 하는 자는 법으로 엄격히 처벌하는 등 효를 강조한 시대였습니다 . 그런시대에 노부모를 산에 버렸다는 풍습이 있었다는 역사적 자료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노부모를 제대로 공양하지 않아도 불효죄로 매우 엄격히 처벌했던 당시의 윤리의식과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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