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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자유로운풍뎅이4123.06.23

고려장은 정말 우리나라 역사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고려장이라는 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우리나라 조상들이 그런일을 했었나요?

일제시대때 일제가 지어낸 이야기라는 말도 들었는데, 또 어떤곳에서는 실제 고려장이

있었다고도 하구요.

어떤말이 맞는것인지 실제 고려장이라는게 우리 역사에 존재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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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 나이든 부모를 다른 곳에 버려 두고 오던 풍습이 있었다는 설화 입니다.

    해당 설화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나 고려장이라는 용어가 해당 설화와 결합한 것은 19세기 말~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이며 이에 따라 일본제국의 역사 왜곡설이나 단순한 루머가 확산된 것이라는 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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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장은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 자신의 낳아준 늙고 병든 노인들을 깊은 산속에 버리는 악습이인데 우리나라 전역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근거나 사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마도 효 정신이 강한 우리나라를 시기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야기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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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3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살아 있는 노인을 산에 버렸다는 고려장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에요. 역사 자료를 아무리 뒤져 봐도 '고려장'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고려장은 일본 사람들이 꾸며 낸 이야기예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일본 사람들은 우리의 문화재를 훔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문화재가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지요.


    그러자 일본은 우리 조상들의 무덤으로 눈길을 돌렸어요. 제법 큰 무덤 속에 장신구, 예술품 같은 귀한 물건들이 함께 묻혀 있다는 것을 알았던 거예요.

    일본인들은 무덤을 마음대로 파헤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지어서 퍼뜨렸어요.


    '고려 시대에는 부모를 산채로 내다 버리는 고려장 풍습이 있었다. 여기 이 무덤의 주인도 부모를 고려장시킨 못된 놈이다. 그러니 파헤쳐도 상관없다.'고 말이에요. 이렇게 치사한 방법을 써 가며 일본은 우리의 문화재를 빼돌렸답니다.

    출처 : 천재학습백과 초등 역사 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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