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시대 대표 여성화가는 누구인가요?
우리나라 과거 조선시대에 유명한 화가들은 대다수가 남성인데요.
남성말고 여성중에 대표화가는 누가 있고, 어떤작품이 있는 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사임당은 조선전기 「자리도」·「초충도」·「노안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이다. 1504년(연산군 10)에 태어나 1551년(명종 6)에 사망했다. 이이의 어머니로서 시·그림·글씨에 능한 예술가였다. 그의 어머니는 친정의 아들잡이로서 친정에 살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녀교육을 할 수 있었고, 신사임당도 남편의 외조 속에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생동하는 듯한 섬세한 사실화, 고상한 정신·기백을 드러내는 글씨는 모두가 탐낼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개척한 여성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중기 예술가였던 신사임당은 40폭정도가 전하는데 산수, 포도, 대나무, 매화, 나비, 벌, 메뚜기 등의 다양한 소재를 즐겼으며 여성적인 섬세한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작품으로는 자리도, 초충도, 노안도 등이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있습니다.
본명이 허초희(1563∼1589)인 허난설헌을 소개합니다.
27세로 요절한 허초희는 죽기 직전 방 안에 가득했던 자신의 작품들을 모두 소각시켰다. 그녀의 시와 작품들은 친정집에 있었는데, 자신의 작품을 소각하라 명했으나 그의 시재를 아깝게 여긴 허균이 이를 보관했다고도 한다. 오늘날 전해지는 허초희의 작품 대부분은 그녀가 죽고 난 후 작품 일부를 동생 허균이 명나라 시인 주지번에게 주어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았고, 1711년 분다이야 지로에 의해 일본에서도 간행, 애송되어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碧海浸瑤海 / 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
靑鸞倚彩鸞 /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게 기대었구나.
芙蓉三九朶 / 부용꽃 스물 일곱 송이가 붉게 떨어지니
紅墮月霜寒 /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허난설헌은 그림에도 능하여 풍경화와 수묵담채화, 난초화 등을 남겼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성의 활동이 자유 롭지 않았던 조선 시대에 유일하게 여류 화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신사임당 입니다. 이이의 어머니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작품은 초충도병풍 등 약 40점 정도가 전하는데 대상은 주로 쇠똘벌레 , 개구리, 어숭어등등 여성 화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섬세한 초충도류는 모두가 신사임당 작품으로 분류되어, 진작(眞作)으로 확인된 작품보다는 그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지는 그림이 유난히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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