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CNN Fear&Greed 지수는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0에서 100까지의 척도로 측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공포심이 높고,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심이 높다고 해석됩니다.
CNN Fear&Greed 지수는 다음과 같은 7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옵션 시장의 변동성
VIX 지수
시장 참여자의 수
기관 투자자의 매수/매도 비율
소셜 미디어의 분위기
뉴스 기사의 분위기
이 중에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옵션 시장의 변동성, VIX 지수는 공포심의 지표로, 시장 참여자의 수, 기관 투자자의 매수/매도 비율은 탐욕심의 지표로, 소셜 미디어의 분위기, 뉴스 기사의 분위기는 두 가지 심리의 혼합 지표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CNN Fear&Greed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고, 주식시장의 하락이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CNN Fear&Greed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참여자들은 탐욕심에 사로잡혀 있고, 주식시장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CNN Fear&Greed 지수는 투자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이며, 실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CNN Fear&Greed 지수를 투자 판단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