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7세가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러는 스트레스로 인해 등원 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처해진만큼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하고 의존도가 더욱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분리되는 과정이 아이에게 불안감을 주게 됩니다.
이럴 때는 아이와 천천히 떨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잠시 헤어져 있더라도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 엄마가 돌아온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의 애착을 잘 형성하고 신뢰가 두터울수록 아이는 엄마와 잘 분리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다른 형태로 아이와의 분리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고 나면 유치원에서 있었던 기분 좋은 일,
재밌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눔으로써 유치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부모는 '엄마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아이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