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지분증명(DPOS)의 문제점에 대한 대체 합의 알고리즘은 무엇인가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의 문제점은 개인의 암호화폐 지분에 따라 블록 검증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위임지분증명은 개인이 플랫폼의 통합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정독 ㅏ그들이 홀딩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양에 비례한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항상 플랫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는 합의 알고리즘에는 DDPOS(Dual Delegated Proof of Stake)는 이중위임지분증명 방식이 있습니다.
해당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한 블록체인에는 시그마 체인이 있습니다. 이 시그마 체인은 21명의 대표(BP, 증인) 노드를 선정하여 합의를 도출하며 블록체인의 트랜젝션을 처리하게 됩니다.
그 중 17개의 대표 노드는 암호화폐 홀더들이 투표로 선출한 대표들이 맡게 되고 나머지 4개의 노드는 전체 노드들 중에서 임의로 선택된 노드(시그마 노드)가 실시간으로 교체되며 맡게 됩니다. 또한 17개의 대표 노드와 시그마 노드가 번갈아가며 트랜젝션을 검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DPoS의 장점을 가져와서 빠른 합의를 통해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일 수가 있고 또 랜덤하게 바뀌는 4개의 시그마 노드가 나머지 17명의 대표 노드들과 번갈아 가며 합의를 하기 때문에 기존의 DPOS에서 대표 노드들 간의 의사결정 담합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합니다.
또한 랜덤하게 바뀌면서도 번갈아 가며 합의와 검증에 참여하는 시그마 노드로 인해 기존의 DPOS에서 대표 노드만을 집중 공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방지하게 됨으로써 보안성이 향상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DDPoS(이중위임지분증명) 방식의 알고리즘은 DPOS의 장점을 가져와서 POW 합의 알고리즘의 느린 트랜젝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DPOS 방식이 소수의 BP를 통해 합의를 이룬다는 점에서 생길 수 있는 의사결정 과정의 담합 가능성과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합의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