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금리를 올려서는 절대 해답이 될 수 없고 오히려 경기침체를 가속화 시키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엔화가 절하되는 상황임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더딘 경제성장률 즉 일본 국민들의 소비침체가 불러온 결과물인데 -0.1%의 금리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은 일본 국민들이 빚을 사용한 레버리지 투자나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빚이 아니라 현금을 손에 쥐어줘야지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쉬운 해답이었다면 일본이 여전히 경기침체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지 않았을 거라서 국민성 자체가 전향되지 않는다면 일본의 경기침체는 더 오랜 시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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