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이 데리고 친정에 가서 일주일 정도 있으려는데
저는 친정에서도 아이를 계속 돌봐야하고 오히려 잘 안맞는 친정아빠랑 같이있어야해서 불편할거같은데
그에 반에 남편은 집에서 혼자 편하게 지낼거 같은데 제가 친정에 가서 지내는게 문득 누굴 위해선지 모르겠네요..집에서도 친정가서도… 아파도.. 쉴 수 없다는게 약간 슬프고 씁쓸합니다.
아파도 저는 계속 돌보고 집안일하는데
남편은 아프면 자기 혼자 있게 냅두라며 푹 쉬거든요.
내가 친정가면 남편이 편하게 있을거 생각하니 못됐지만 괜히 가기 싫어지는 마음이 들어요 ㅠ 난 어딜가도 편히 쉴 수 없는데..너는.. 이런생각에 들면서 질투아닌 질투가 나구요.
일하고 집에 와도 피곤하다며 잘 안도와주고 누워만있고. 아침에도 출근 직전 시간까지 자다가고.
심지어는 맞벌이 했을때도 아무것도 손 안대고 도와주지도 않더라구요. 미쳐버릴거같아요.
그래서 저도 집안일 손을 놨더니 그럴거면 일 그만두고 주부로 살으라고.
ㅠㅠ말이 딴데로 샜지만.. 아우 ㅠ친정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왠지 가기 억울..
간다고 제가 쉴수있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친정아빠한테 잔소리만 듣고 애가 어지르는 그 즉시 바로 치우라고. 치우고 애가 다시 바로 어지르면 바로 또 치우고 치우고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놀게 냅두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치우는데. 어떻게 바로 애가 어지르자마자 계속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하나요 ㅠ무슨 똥개훈련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