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어쩌면 서민들이 많은 자식들을 먹일 수 있는 것을 고민하면서
비슷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에서 피자는 일반 대중
음식이지만 쌀음식 문화에 익숙한 것 때문에 별식으로 이용되는 음식입니다.
피자의 원조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밀가루를 반죽해서 납작하게 만들어
화덕에 구워 먹은 서민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리스로,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전해지면서
피자의 원조가 이탈리아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당시 나폴리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량 부족 상태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납작하게 구운 빵 위에 올릴 수 있는 것들을 올려 먹은 것입니다.
이 모습을 귀족들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멀리서 보면서
이상한 썩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8세기부터 피자는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인의 음식으로 도약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